[당선작]조경설계 이화원 김이식
설계팀 양성희, 최원선, 고태영, 송명희, 심재연, 김병일, 김소희, 배안나, 이유진, 백지현, 신장환, 박장화
설계경기 a&c vol.104 (1312)
새로운 문화의 바람을 불어 일으키는 도시발전소
발전소의 배관 이물질을 제거하고 새롭게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스팀 블로잉(Steam Blowing) 과정을 공원 조성의 개념으로 설정하여 회복과 다층화, 소통의 방식으로 적용하였다.
계획 개념
- 자연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갇혔던 물을 다시 흐르게 하여 땅과 자연과 사람의 관계성 회복
- 문화와 예술, 새로운 생각과 사상을 담아내며 일상과 비일상의 프로그램을 담는 비움공간
- 당인리발전소의 산업유산적 가치를 되새기며 대지의 시간성을 되살려 미래를 생각하는 발전소의 비전
- 경계를 허물고 도시의 맥락을 담아내며 지역민에게는 일상의 삶과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
공간 계획
- 다인가로공원 : 당인의 옛 지명인 다인(多人)을 차용한 선형의 가로공원으로 홍대거리와 연결되고, 지역민의 생활공간이 된다.
- 서울에너지공원 : 지하발전소의 상부공간으로 홍대와 한강을 이어주는 매개공간이며, 대규모 오픈스페이스로서 도시축제의 장으로 활용된다.
- 당인문화예술마당 : 4,5호기 발전소의 보존을 통해 산업유산과 현재의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된다.
- 에코파빌리온 : 기존 축열조는 공원의 랜드마크가 되어 입체화된 녹지와 수체계를 통해 방문자들에게 경관, 생태, 에너지, 산업 등의 복합적 체험을 제공한다.

